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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정규편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연휴동안 3부작으로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현성, 가수 이현우,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 등 4인방의 아빠의 육아 도전기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 방송은 3회 모두 시청률 8% 이상을 기록하며 시청률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시청자들의 호평과 성공적인 시청률을 앞세워 KBS 측에서는 정규편성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KBS 예능국 관계자는 3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정규편성이 유력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편성은 거의 확정이 된 상황이지만, 아직 시간대는 정하지 못했다. 추후 논의를 통해 방송 시간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장 유력시 되는 시간대는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가 방송되는 일요일 오후다. 이 시간대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편성된다면 아빠 예능의 원조인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맞대결이 이뤄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제작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아빠 어디가'의 아류작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아빠 어디가'와는 또 다른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규편성이 유력시 되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빠른 시일 내로 편성 시간대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정규편성이 유력시되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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