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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가제) 출연을 논의 중이다.
유노윤호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유노윤호의 '별에서 온 남자' 출연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은 사실이나 결정된 바는 아직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 그린다.
지난해 9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집필과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전지현이 천송이 역을, 김수현이 도민준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노윤호는 또 다른 남자주인공 이휘경 역을 제안 받았다. 이휘경은 자상한 성격에 잘생긴 외모를 갖춘 재벌 2세로 천송이의 약혼자다. 도민준에게 빠지는 천송이 때문에 도민준의 라이벌이 되는 인물이다. 또 천송이의 라이벌 유세미(소이현)의 첫사랑남이기도 하다.
유노윤호는 올해 초 SBS 드라마 '야왕'에서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를 가지고 있는 재벌 2세 백도훈 역을 맡아 출연했다. 이어 이번 '별에서 온 남자'까지 출연을 확정한다면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별에서 온 남자' 출연을 논의 중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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