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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배우 강하늘이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불온'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전 11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드라마 페스티벌'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김진민 CP, 이성준 감독, 정대윤 감독, 배우 백일섭, 강하늘, 박민하, 양진우, 손병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하늘은 "SBS 새 드라마 '상속자들'과 단막극 '불온'을 함께 촬영하면서 힘들지 않았나"는 질문에 "'불온'은 사극이기 때문에 옷을 갈아 입을 때 가장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두 작품에서 맡은 역할이 확연히 다르기는 했지만 솔직히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못했다"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려 했다. '불온'의 인물은 추상적이었고 '상속자들'에서 맡은 역할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접근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MBC가 7년 만에 내놓은 10부작 단막극으로 현대극, 사극, 시대극까지 총망라했다. 젊은 감독들과 신인, 기성작가들의 만남으로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준비됐다.
1회는 배우 백일섭과 이호재가 주연을 맡은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극본 노해윤 연출 이성준)으로 친구의 수술을 위해 가짜 장례식을 여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어 배우 손병호, 서현진, 진태현이 출연해 성종시대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불온'(극본 정해리 문수정 연출 정대윤), 최정윤과 김태훈이 호흡을 맞춘 '소년, 소녀를 만나다'(극본 이지영 연출 정지인), 박서준과 황우슬혜가 주연을 맡은 '잠자는 숲 속의 마녀'(극본 오해란 연출 이재진)가 차례로 방송된다.
오는 2일, 3일 밤 10시 1회, 2회가 방송되고 3회 부터 10회 까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배우 강하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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