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과 가수 강타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를 잠시 떠난다.
1일 오후 MBC는 "김태원과 강타가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모임'을 잠시 쉬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김태원은 딸 서현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결정되며 혼자 사는 남자의 삶에서 탈피하게 돼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또 소속밴드인 부활의 해외 공연이 예정돼 있어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도 이번 잠정 하차의 이유가 됐다.
김태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태원이 '나 혼자 산다'의 초창기 멤버로서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아 모임을 쉬게 된 것이 아쉽지만,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며 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차의 배경을 전했다.
또, 강타는 최근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한국 대표 고정 멤버로 합류하는 것이 결정 돼 스케줄 조정의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게 됐다.
'나 혼자 산다' 하차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된 강타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조만간 공개될 솔로 앨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케줄에 따라 하차와 합류가 자유로운 소모임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나 혼자 산다'의 특성상 이들의 추후 복귀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왼쪽)과 가수 강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