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1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팀의 4번타자(지명타자)로 나섰다. 이대호는 안타 1개를 추가하는 등 2번이나 출루했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며 첫 타석을 맞았지만, 상대 선발 다츠미 신고와의 5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고 후속타자 아롬 발디리스의 안타로 2루까지 갔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4회말에도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발디리스가 병살타를 때려 2루에서 아웃됐다. 7회초에는 타점을 추가할 수 있는 1사 1, 2루 찬스에 가야마 신야를 맞아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방면으로 타구가 가며 병살타로 이닝을 마감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08(507타수 156안타)로 유지됐다. 오릭스는 이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에 2-9로 대패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