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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학선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양학선(21, 한국체대)은 1일(한국시각) 벨기에 엔트워프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 종목별 예선 도마에서 평균 15.299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양학선은 최종 8명이 치르는 결선에 올라갔다. 결선은 6일에 열린다.
양학선은 1차시기에서 여2(도마를 정면으로 짚은 뒤 두 바퀴 반 돌기)를 시도해 성공했다. 15.166점을 받았다. 2차시기에선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바퀴 비틀기)를 시도해 15.433점을 받았다. 1~2차시기 평균 15.299점이다.
양학선은 6일 결선서 양학선1(도마를 정면으로 짚은 뒤 세바퀴 돌기)와 함께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바퀴 반 비틀기)를 시도할 예정이다. FIG는 양학선2의 난도를 6.4로 결정했다. 양학선이 양학선1, 양학선2에 성공한다면 세계선수권 2연패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북한의 리세광은 마지막 조에서 연기했으나 예선서 탈락했다.
[양학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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