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3일 SK전 직후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 개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3일 고양체육관에서 2013-2014시즌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WOW 출정식’을 개최한다.

고양 오리온스는 2013-2014시즌 ‘기대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 팁오프하는 서울 SK와의 연습경기를 정규시즌과 똑같은 형식으로 치른 이후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습경기 도중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치어리더의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가 마무리된 이후 출정식이 거행된다.

출정식에서는 우선 오리온스 신규 유니폼 발표회 및 우승기원 떡케익 커팅식이 진행된다. 이후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경기장 안팎에 설치된 파이팅 메시지 보드에 팬들이 남긴 메시지가 선수단에게 전달된다. 기자단의 질의응답에 이어 팬들도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에 대해 궁금한 점을 남긴 팬들의 질문 중 선별된 질문은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질문이 채택된 팬이 경기장에 직접 왔을 경우 오리온스 구단이 선물을 증정한다.

이날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는 구단에서 마련한 손목밴드가 제공되며, 정규시즌서 이 밴드를 착용한 팬들에게는 시즌 내내 다양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구단 로고 모자와 아디다스 운동화, 오리온제과 선물세트, 출정식 기념떡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그리고 팬 사인회와 프리포토타임이 주어져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경기는 오후 3시 30분부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팬들의 입장은 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오리온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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