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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잉글랜드)가 스테아우아 부크레슈티(루마니아)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
첼시는 2일 오전(한국시각) 부크레슈티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바젤(스위스)과의 1차전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첼시는 부크레슈티를 상대로 토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타와 쉬를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람파드와 오스카르는 공격을 지원했고 하미레즈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콜, 다비드 루이스, 존 테리, 이바노비치가 맡았고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첼시는 경기시작 11분 만에 공격수 토레스의 부상으로 에투가 교체 투입됐다. 이후 첼시는 전반 19분 하미레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미레즈는 에투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부크레슈티 골문을 갈랐다. 첼시는 전반 43분 상대 수비수 게오르기에프스키의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리며 전반전을 앞선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첼시는 후반 5분 오스카르의 어시스트에 이은 하미레즈의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첼시는 후반 45분 람파드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고 첼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샬케(독일)는 바젤 원정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2승을 기록해 조 1위를 질주했다.
[첼시 무리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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