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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이하 'SNL') 출격 준비를 마쳤다.
2일 오전 'SNL' 제작진은 "임창정이 'SNL' 호스트로 나서 생애 첫 라이브 코미디쇼에 도전, 토요일 밤을 화끈하게 달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SNL' 안상휘 CP는 "임창정은 최근 회의에서 '예전에도 코믹영화에 많이 출연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된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안 CP는 "특히 최민수 편에서 크루 정명옥이 욕쟁이 할머니로 분해 벌인 욕 배틀 콩트나, 증권가 사설정보지에서 퍼져 나오는 연예계 기사를 풍자하는 콩트 등 풍성한 아이디어를 쏟아내 'SNL'과 코드가 딱 맞는 출연자임을 확신했다"며 임창정의 출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지난 2002년과 2007년 영화 '색즉시공 1,2'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이전까지 국내에서 전혀 볼 수 없던 통쾌한 19금 코미디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이번 'SNL'에서도 특유의 '19금 유머'와 '병맛 코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임창정인 출연하는 'SNL'은 5일 밤 11시 방송된다.
[배우 임창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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