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원이 주상욱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 18회에서는 성원병원 소아외과 의사들이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아외과 의사들은 연극 '피터팬'을 준비했다. 이에 박시온(주원)은 김도한(주상욱)을 연극에 투입시킬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고, 최근 수술한 환아를 이용해 김도한을 합류시켰다.
김도한은 어린 환아의 "소원"이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연극에 합류하게 됐고, 연극에서 후크 선장 역을 맡았다.
다른 의사들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한 반면, 김도한은 국어책을 읽는 듯 한 말투와 "괄호 열고, 괄호 닫고"라며 지문까지 모두 읽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이에 차윤서(문채원)는 "지금까지 읽으면 어떡하냐.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알고 보니 구멍이다"고 핀잔을 줬고, 박시온 역시 "정말 제대로 구멍이다"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의 발연기에 돌직구를 날린 주원. 사진 =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