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이 부산을 꺾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1라운드서 부산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포항과 같은 승점 55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7월 31일 포항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뒤 약 3개월 만에 1위를 되찾았다. 반면 부산은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며 7위에 머물렀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10분 하피냐에 의해 갈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범영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한 볼을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이후에도 울산은 김신욱, 하피냐 등을 앞세워 부산을 괴롭혔다.
다급해진 부산을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울산의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고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