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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가 독일 분데스리가 꼴찌 브라운슈바이크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볼프스부르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서 벌어진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 팀 브라운슈바이크에 0-2로 졌다. 이로써 볼프스부르크는 3승5패(승점9점)에 그치며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반면 브라운슈바이크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승점4점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구자철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하며 볼프스부르크의 패배의 지켜봐야만 했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는 경기 주도권을 쥐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브라운슈바이크의 두터운 수비에 막혀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슈팅숫자도 2배 가까이 많았지만 문전에서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구자철의 전진패스와 크로스도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1분 한 골을 더 내주며 어이없이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0-2 볼프스부르크의 완패로 끝이 났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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