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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G PO 직행 확정한 날, 잠실구장은 어땠나

시간2013-10-06 07:57:41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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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포스트시즌 열기 그대로였다. 아니 그보다 더 뜨거웠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최종전이 열린 5일 잠실구장. 이날 경기는 일찍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직행 팀이 가려지기 때문. 경기 전까지 순위는 LG-넥센-두산 순이었다. 많은 야구 팬들은 잠실과 대전 넥센-한화전에 시선을 고정했다.

잠실구장은 특히 더했다. 2위 다툼은 물론 잠실 라이벌전이라는 확실한 흥행 카드가 있었다. 또한 LG와 두산은 이날 맞대결에 승리하고, 넥센이 한화에 패하면 플레이오프 직행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경기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자유석인 외야석은 경기 전부터 팬들로 가득 들어찼고, 경기 개시 1시간 37분 전인 오후 3시 23분부로 27000석 전석이 매진됐다. 표를 구하지 못해 발길을 돌린 팬들도 부지기수였다.

두산이 2회초 선두타자 홍성흔과 이원석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3루측 두산 응원석에서는 엄청난 환호성이 터졌다. 선수들도 평소보다 격한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5회까지는 다소 소강상태였다. 두산 선발 노경은과 LG 선발 류제국 모두 실점을 막아내며 팽팽함을 유지했다.

흐름이 넘어간 건 6회말 LG 공격. 5회까지 단 한 차례도 득점권 출루를 허용치 않은 노경은은 6회말 윤요섭과 박용택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봉착했다. 두산은 곧바로 좌완 유희관 카드를 꺼내들었다. 유희관은 올해 LG전 6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59로 강했기에 믿고 쓸 수 있는 카드였다.

그런데 이게 웬걸. 유희관이 흔들렸다. 첫 상대 이진영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이병규(7번)에 안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준 것까지는 좋았다. 곧이어 정성훈을 3루수 땅볼로 잡아 위기 탈출에 아웃카운트 한 개만 남겨놓았다. 그러나 이병규(9번)에 역전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두산에겐 그야말로 치명타였다.

두산의 느슨한 중계플레이를 틈타 3루에 안착한 이병규는 특유의 '으?X으?X'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1루측 관중석에 자리한 LG 팬들의 환호는 최고조에 달했다. 곧이어 김용의의 기습번트 안타로 홈을 밟은 이병규는 또 한 번 격한 세리머니로 선수단을 한데 묶었다. 흐름은 순식간에 LG쪽으로 넘어갔다.

때마침 대전에서 한화가 정범모의 적시타로 넥센에 2-0 리드를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자 LG 팬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넥센이 이날 승리하면 LG의 플레이오프 직행은 자동 무산되는 상황. LG 팬들은 리드에도 대전 경기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다.

김기태 LG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경기 후 "대전 경기가 2-0이 됐다고 보고 받았다. 그때 (봉)중근이를 투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LG 선발 류제국이 8회초 1사 2루에서 봉중근에 마운드를 넘겼다. 봉중근은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기대에 부응했다.

백미는 8회말. LG 선두타자 이진영이 안타로 출루했다. DMB와 스마트폰을 통해 대전 경기 상황을 체크하던 LG 팬들은 열광했다. 한화가 2-1로 앞선 9회초, 한화의 승리까지 아웃카운트는 단 하나 남아 있었다. LG 팬들은 한화 마무리 송창식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병규(7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는데도 송창식을 연호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때마침 한화가 2-1 승리를 확정했고, LG는 정성훈의 2루타로 추가득점에 성공해 5-2까지 달아났다. LG 팬들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이보다 좋을 수 없었다. 봉중근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 경기가 마무리됐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 LG 선수단은 너나할 것 없이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박용택과 이동현은 가을야구에 실패했던 지난 10년을 떠올렸다. 그들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팬들 또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 감독의 배려로 홈팬들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은퇴식을 가진 최동수는 "한 맺힌 일을 후배들이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마음 편히 떠날 수 있게 됐다. LG 트윈스라서 행복했다"고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LG 팬들은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다. 뒷풀이 응원으로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오지환과 김용의, '캡틴' 이병규, 박용택, 이동현은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축제 분위기가 따로 없었다. LG가 11년 만의 가을야구를 넘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은 바로 그날. 잠실구장의 열기는 너무나 뜨거웠다.

[LG 트윈스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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