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정경호가 얼떨결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예쁘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스타&쉐이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영화 '롤러코스터' 다음 스타&쉐이크에 감독 데뷔한 하정우 감독과 배우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고성희, 이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 감독은 "여자친구 예뻐요? 정경호 배우님?"이라며 관객이 종이에 적어준 질문을 대신 물어봤다. 이에 정경호는 "네 예뻐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호는 지난달 25일 밤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을 대신해 일일 DJ로 출연,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라디오 방송 중 정경호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 매일 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는 좋겠다"라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소개한 후 "지금도 집에서 제 목소리 듣고 있을 거예요"라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와 관련 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멘트 중에 자연스럽게 밝힌 것 같다"며 "여자친구는 일반인이고 1년 정도 교제했다"고 전했다.
배우 하정우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영화 '롤러코스터'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으로,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파라치보다 무서운 탑승객과 승무원을 만나면서 발생하는 황당한 상황설정, 비행기가 추락 위기에 처하자 180도 달라지는 마준규의 모습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개봉.
[배우 정경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