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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5천여명 팬들의 환호 속에 30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세화여고), 박승희(화성시청), 조해리(고양시청), 김아랑(전주제일고)으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3000m 릴레이 결승에서 4분11초7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중국(4분12초294)이 차지했고 3위에는 캐나다(4분13초341)가 올랐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서 끝난 1차 대회에서도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던 여자 쇼트트랙은 국내서 열린 2차 대회에서도 라이벌 중국을 따돌리고 우승하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은 중국과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한 때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다시 뒤집기에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심석희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중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로써 여자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서 500를 제외한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심석희(1000m,계주)와 김아랑(1500m,계주)가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며 월드컵 시리즈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선 한국이 준결승에서 3위에 그치며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심석희-조해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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