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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LG 트윈스 봉중근 선수와 '80라인'을 결성했다.
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는 최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KIA 대 LG 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던 '무한걸스'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촬영 당시 마운드에 오르기 전 긴장하고 있는 '무한걸스' 멤버들을 격려하기 위해 LG 트윈스의 봉중근이 연습장을 방문했다. 신봉선은 봉중근이 자신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듣고 격하게 반가워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신봉선이 친근하게 반말을 건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봉중근은 시종일관 존댓말로 응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숙은 "말을 놓지 않는 것은 친해지고 싶지 않다는 뜻"이라며 일침을 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봉선은 이에 굴하지 않고 "황보와 백보람도 80이다. 함께 모임을 갖자"며 더욱 적극적으로 구애, 결국 봉중근을 친구로 만들었다.
신봉선과 봉중근의 만남은 7일 오후 6시 '무한걸스'에서 방송된다.
[개그우먼 신봉선(왼쪽), LG 트윈스 봉중근 선수.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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