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베테랑의 한방이 빛났다.
월드시리즈 2회 우승 경력의 베테랑 내야수 후안 유리베가 팀에 두 자릿수 득점을 안기는 쐐기포를 안겼다.
유리베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투런포를 터뜨렸다.
다저스가 8-4로 앞선 4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을 맞이한 유리베는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알렉스 우드가 던진 초구 85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4회까지 무려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파워를 확인시킨 결정적인 한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고 강판됐다. 그러나 류현진은 다저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유리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