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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93%의 확률을 잡았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서 2홈런 포함 장단 14안타를 터트린 데 힘입어 13-6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5전 3선승제의 NLCS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NL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지난 10년간 결과만 놓고 보면 다저스의 NLCS 진출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
지난 2003부터 지난해까지 NLDS 3차전 승리 팀의 NLCS 진출 확률은 무려 93%(14/15)에 달한다. 이 기간에 3차전을 패하고도 시리즈에 승리한 경우는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가 필라델피아와의 NLDS 3차전에 패배, 벼랑 끝에 몰렸지만 4, 5차전을 내리 따내며 NLCS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세인트루이스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류현진이 3이닝 만에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한 뒤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타선이 14안타 13득점으로 활활 타올랐다. 특히 4-4로 맞선 3회말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스킵 슈마커의 적시타로 6-4로 앞섰고, 4회말에는 유리베의 투런포 등으로 대거 4득점하며 애틀랜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야시엘 푸이그와 핸리 라미레스는 나란히 3안타 2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3차전을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다저스가 홈에서 NLCS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까. 다저스는 다음날(8일) 열리는 4차전 선발로 리키 놀라스코를 내세운다. 놀라스코는 올 정규시즌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1경기에 나서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LA 다저스가 93%의 확률을 잡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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