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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연경(25)이 팬들의 응원과 함께 소속팀 페네르바체(터키) 합류를 위해 터키로 출국했다.
김연경은 지난 5일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김연경의 팬클럽인 ‘연경홀릭’ 회원들이 늦은 시간임에도 다수 참석해 “코트위의 살아있는 국보, 그녀의 걸음이 역사가 된다”라고 씌여진 현수막과 함께 배웅했다.
김연경은 6일 터키공항에 도착해 팬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페네르바체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20일 터키 중남부 도시인 콘야에서 지난 시즌 아즈바뎀 리그 10위인 에렐리 벨레디예시 원정 경기를 치르며 리그를 시작하며 23일에는 부르사와 CEV CUP 1차전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아제르바이잔의 라비타 바쿠 팀에서 리그 우승, 2013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준우승을 이끈 아본단자(이탈리아) 감독을 영입했다. 또한 김연경이 일본에서 활동할 때부터 알고 지낸 브라질의 공격수 가라이(27)와 김연경과 동갑인 미국의 국가대표 세터 글라스 등을 영입해 향상된 전력으로 이번 시즌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인스포코리아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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