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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최진혁이 학생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최진혁, 김성령, 강민혁, 박형식, 김지원, 전수진, 임주은, 강하늘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강신효 PD, 집필을 맡은 김은숙 작가가 참석했다.
최진혁은 "나는 항상 나이가 많은 역할이었다. 전작에서는 1000살이 넘었었다. 사실 노안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웃음) 그런데 이런 얼굴이 앞으로 오래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개인적으로 교복을 입어보고 싶었는데 단 한 번도 못 입고 연기인생을 마감할 것 같다. 얼굴 자체가 누가봐도 30대라 부담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진혁은 극중 이복동생 김탄(이민호)과 제국그룹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제국그룹의 첫째 아들 김원 역을 맡았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최진혁.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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