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세종대왕 역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 등극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초등학생들이 뽑은 세종대왕 역할로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에 등극했다.

체험학습 포털 커뮤니티 '위크온'은 하루 앞둔 이틀 앞둔 한글날을 맞아 초등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세종대왕 역할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아이돌 배우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이 조사의 1위에는 최근 일본을 넘나들며 음악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박형식(32%, 138명)이 뽑혔다. 이유는 '왕자 같은 이미지가 세종대왕의 세자 시절과 어울린다'는 것.

박형식의 뒤를 이어 2위에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왕 역할을 선보인 적이 있는 김수현(27%, 116명)이 올랐다. 그룹 빅뱅의 탑(20%, 88명)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왕 역할에 잘 어울려서'라는 이유로 3위에 랭크됐다.

4위에는 '차분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세종대왕과 어울려서'라는 이유로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17%, 73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이돌 그룹 엑소의 디오(4%, 7명)가 '유년기의 세종대왕 역할로 어울린다'며 5위에 뽑혔다.

한편, 10월 9일 한글날은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 되며, 한글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초등학생이 뽑은 세종대왕 역할로 잘 어울리는 아이돌 배우 1위에 등극한 박형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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