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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승부수'를 띄운다.
다저스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3-6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로써 1승만 추가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당초 다저스는 8일에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리키 놀라스코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바뀌었다. 바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투입하게 된 것이다.
커쇼는 지난 4일에 펼쳐진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탈삼진 12개를 뺏어내는 괴력투로 다저스에 첫 승을 안겼다. 눈여겨볼 것은 이날 무려 124개의 공을 던졌다는 점이다. 때문에 커쇼는 적어도 5차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투구수 때문이라도 당겨쓰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승부수를 걸었다. 이로써 커쇼는 124구를 던지고 3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됐다.
커쇼는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150km 이상의 강속구는 물론 고속 슬라이더와 커브까지 갖춰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지난 1차전에서는 경기 초반 애틀랜타 타선의 끈질김에 고전했지만 6타자 연속 탈삼진을 뺏는 등 이닝이 거듭될수록 위력을 발휘했다. 과연 커쇼가 4차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애틀랜타는 예고한대로 프레디 가르시아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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