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13-14시즌 일정확정…11월10일 개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자프로농구 일정이 확정됐다.

WKBL은 8일 최종 확정된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도 6개 구단이 팀당 7라운드 35경기씩 총 105경기로 정규시즌이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저녁 7시다. 화요일은 휴식일이다. 11월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로 시작되는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내년 3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올스타전은 2014년 1월 5일에 춘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플레이오프 방식은 기존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던 방식을 3위까지 축소했다. 정규시즌 1위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정규시즌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서 3전 2선승제로 맞붙고, 승자는 정규시즌 1위팀과 5전 3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은 2014년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시범경기도 진행된다.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각 구단 홈 경기장에서 1경기씩 열리며 2군 경기 역시 펼쳐진다. 새롭게 도입된 2군 경기는 총 48경기(챔프전 3경기 포함), 팀당 15경기씩 진행하며 주말위주로 정규경기 전 오프닝 경기로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기존 10월에 개막했던 여자프로농구는 제25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로 인해 11월 10일에 개막한다.

[우리은행 선수들(위)-신한은행 선수들(아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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