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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라우드롭 감독(덴마크)과의 불화로 선덜랜드(잉글랜드)서 임대활약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8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되어 오는 1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최강희 감독을 향한 자신의 SNS로 논란이 됐던 기성용은 지난 3월 열린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이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합류했다. 기성용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강희 감독님을 뵙고 사과드리는 것이 맞다. 감독님께서 내가 오는 것에 부담을 가지신다. 내가 내려가더라도 감독님의 입장이 있다. 사과 타이밍이 늦은 것은 내잘못이다. 사과를 못드린 것에 많이 반성한다"며 "감독님께서 (전주로) 내려오도록 배려하신다면 언제든지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소속팀 스완지시티를 떠나 선덜랜드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대 과정에서 스완지 라우드롭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던 기성용은 "많은 분들이 오해도하고 추측을 하신다. 개인적인 일은 없었다"며 "중요한 것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고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가치가 살아난다"고 전했다.
선덜랜드에서의 생활에 대해선 "이제 적응을 했다. 집도 얻었다"며 "지난 3개월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감독도 교체됐다. 감독이 교체되도 내가 해야할 일을 하고 (지)동원이와 함께하며 외로움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시즌 소속팀 선덜랜드는 리그 첫 승에 실패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기성용은 "성적에 대한 부담은 없지만 임대로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직 승리가 없지만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나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다음 스완지전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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