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경기 외적인 논란이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오후 훈련에 앞서 브라질과 말리를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은 내년 월드컵 홈팀이고 우승에 접근한 팀이다. 그런 팀과 경기하는 것은 행운이고 영광이다. 인생에 몇번 오지 않는 경기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NS논란 이후 대표팀에 첫 합류한 기성용(선덜랜드)에 대해선 "그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장에서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기성용이 지금은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팀의 한 선수다. 우리팀의 전술 등에 있어 본인이 가진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다. 이제는 보는 눈이 더 많아졌다. 책임감을 가지고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질전 경기 운영에 대해선 "이겨도 박수받지 못하는 경기가 있고 패해도 박수받는 경기가 있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과 하고자 하는 것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에서 이기면 좋겠지만 선수선발에 큰 변화가 없다. 새롭게 실험을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 그 안에서 어떤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격진 구상에 대해선 "손흥민도 지동원도 구자철도 이근호도 공격수로 나설 수 있다. 스트라이커의 역할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 한다. 거기에 맞는 선수와 미드필더 선수와의 조화도 전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견해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을 대비해 어떤 형태의 공격과 수비전술로 나설지 기본적인 생각은 했지만 선수 조합을 남은 기간 동안 준비해야 한다"며 "여러일이 있었고 팀도 그렇고 내년 월드컵을 보고 나가야 한다. 그 동안 잘못된 점에 대해선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경기 외적인 문제가 발생해 축구대표팀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좋지 않다. 지금 우리가 해야할 것은 축구고 내년 월드컵을 바라보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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