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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4)과 지동원(22)의 소속팀 선덜랜드가 새 사령탑에 구스타보 포옛(46) 감독을 선임했다.
선덜랜드는 8일(한국시간) 포옛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포옛은 파울로 디 카니오 감독의 뒤를 이어 선덜랜드를 이끌게 됐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포옛 감독은 “이전부터 프리미어리그 감독직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힘든 도전이 되겠지만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 선덜랜드에서 내 능력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포옛 감독의 부임으로 기성용과 지동원은 다시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르게 됐다. 브라질, 말리와의 평가전을 위해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지동원은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며 담담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선덜랜드의 포옛 감독은 오는 19일 기성용의 원소속팀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선덜랜드 구단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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