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서울이 수원에 패해 최근 1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울은 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2라운드서 0-2로 졌다. 서울은 수원과의 슈퍼매치서 올시즌 첫 패배를 당한 가운데 최근 1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도 끊겼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고지대 힘든 원정을 다녀와 짧은 시간에 경기력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 13경기 동안 무패를 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선수들이 안스러울 정도로 힘든 일정을 달려왔다. 오늘 좋지 않은 결과지만 한번쯤 쉬어간다는 생각을 하고 남은 경기서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후반전 교체 투입된 몰리나(콜롬비아)에 대해선 "그 동안 몰리나가 우리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본인의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 우리는 더 큰 목표를 봐야했기 때문에 배려차원이었다"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데얀과 아디의 공백에 대해선 "우리팀 공수 핵심 선수들의 부재속에서 아쉬운 것은 사실"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 최용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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