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가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한국어학당-어서오세요'(이하 '어서오세요')를 선보인다.
11일 첫 방송될 '어서오세요'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이 한국에서 합숙을 진행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중 장학생 1명에게는 1년 동안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MC로는 개그맨 김국진, 서경석, 영화배우 김정태가 발탁됐다. 특히 '어서오세요'로 첫 예능 MC에 도전하는 김정태는 "감회가 새롭다. 금요일 밤,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뵙겠다.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국진은 청송 한옥마을에 마련한 한국어마을의 촌장으로 변신 했으며, 서경석과 김정태는 두 어학당의 훈장이 되어 한국어 열강에 나섰다.
하루 종일 계속 되는 수업으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김국진은 특유의 말투로 "어서오세요", "밤새우지 마란 말이야" 등 전성기 시절의 유머를 선보이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안정성 논란 속에 폐지된 MBC '스타다이빙쇼 스플래시'의 후속으로 편성된 '어서오세요'가 금요일 밤 예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SBS '정글의 법칙'의 독주에 제공을 걸 수 있을지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어서오세요'는 1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개그맨 김국진과 서경석(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