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구자철(24)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루이스 구스타보(26)가 다가올 평가전에서 선의의 대결을 다짐했다.
구스타보는 9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서 가진 브라질 대표팀 공개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아시아에 올 때마다 늘 큰 환영을 받아 기쁘다. 한국 선수들의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경기 뿐 아니라 모든 경기에 늘 최선을 다한다. 내년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스타보는 볼프스부르크서 구자철과 함께 뛰고 있다. 그는 한국에 오기 전에 구자철과 좋은 경기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구스타보는 “이곳에 오기 전에 서로 좋은 경기를 하자고 짧게 대화를 했다”며 “구자철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브라질 선수들 모두 한국전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다들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브라질이 축구에 얼마나 미쳐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양 팀의 역대전적은 브라질이 3승1패로 앞서있다.
[구스타보.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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