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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안교진PD가 '짝' 연출 소감을 전했다.
안교진PD는 10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짝' 발령 후 1회 녹화를 마친 상태다. 와서 한번 해보니 촬영과 편집 양이 많아 꽤 힘들더라. 6박 7일 간의 기록이다보니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안PD는 "'짝'의 기본적인 틀은 변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제목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장점은 살리되 지루한 것들은 없애는 방향으로 연출할 생각"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한 번밖에 녹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짝'은 다큐멘터리에서 시작했다. 초반 모습과 지금은 많이 다를 것이다. 2년 반 정도 지났으니 청춘남녀의 사랑도 그만큼 조금 변하지 않았겠나"라며 "새로운 변화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찾아 담아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1년 3월 23일 첫방송된 SBS '짝' 남규홍PD는 약 2년 6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그동안 쉬지 않고 '짝' 연출을 해온 만큼 일정 기간 쉬는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남PD는 프로그램 기획팀으로 발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규홍PD 연출의 마지막 '짝'은 59기 편으로 지난 9일에 이어 16일 방송될 예정이며 안교진PD가 연출하는 '짝' 첫방송은 2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남규홍PD 하차 후 안교진PD가 투입된 '짝'. 사진=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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