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바롯데와 히로시마가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일본프로야구도 포스트시즌에 들어갔다. 세이부와 지바롯데가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제1스테이지를 갖는다. 한신과 히로시마가 센트럴리그 클라이막스 제1스테이지를 갖는다. 3전2선승제이며, 승자가 퍼시픽리그 우승팀 라쿠텐,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와 6전 4선승제의 클라이막스 제2스테이지를 갖는다. 클라이막스 제2스테이지에 선착한 라쿠텐과 요미우리는 1승을 안게 된다. 승자가 7전4선승제의 일본시리즈를 치른다.
지바롯데가 타선의 힘으로 세이부를 잡았다. 지바롯데는 12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제1스테이지 1차전서 11-1로 승리했다. 지바롯데는 1회 이구치 타다히로의 좌월 선제 솔로포를 시작으로 3회 이구치의 희생플라이, 이마에 토시아키의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지바롯데는 4회엔 오무라 사부로의 솔로홈런과 이구치의 중전적시타가 나왔다. 6회엔 도모야의 1타점 2루타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8회엔 네모토의 2타점 3루타와 카토 쇼헤이의 쐐기 스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히로시마는 같은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막스 제1스테이지 1차전서 8-1로 승리했다. 히로시마는 4회초 마쓰야마 류헤이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신도 4회말 이마나리 료타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히로시마는 5회초 킬라의 우월 스리런포로 다시 달아났다. 9회엔 마루 요시히로의 솔로포와 이와모토의 스리런포를 묶어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