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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준금이 후배 이민정과의 촬영 일화를 털어놨다.
박준금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독한 사람들' 특집에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박준금은 "내가 주로 하는 역할은 자식들의 사랑을 반대하거나, 훼방을 놓는 역할이다. 특히 드라마가 시작되려면 내가 물을 뿌리거나, 뺨을 때리거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이민정이랑 함께 드라마 할 때도 처음부터 뺨을 때리고 시작했다. 당시 아파도 한 번 아픈 게 나을 것 같아 힘껏 뺨을 때렸더니 민정이 눈에 눈물이 확 돌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라고 고백했다.
박준금은 이민정과 함께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출연한 바 있다.
박준금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오는 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민정의 뺨을 때려 울린 적이 있다고 밝힌 박준금. 사진 = 마이데이릴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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