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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빅리거 류현진이 남긴 찬란한 발자취

시간2013-10-20 09:07:3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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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벌써 1년이다.

2012년 10월 말. 한화가 7시즌을 마친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했다. KBO는 류현진의 포스팅시스템 신청서를 11월 2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보냈다. 한미 야구협정에 따르면 4일 이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포스팅시스템 최다 입찰액을 써낸 팀을 KBO에 통보해야 한다. 마감기한은 11월 9일 오전 7시. KBO에는 11월 10일 결과가 전해졌다. LA 다저스가 2573만 7737달러33센트(약 280억원)이란 최고 입찰액을 써냈다. 역대 한국인 최대 포스팅 금액이었다.

1달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에이전시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본격적으로 LA 다저스와 협상에 들어갔다. 계약마감기한은 12월 9일 오전 7시. 쉽진 않았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옵션을 빼지 않으면 계약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결국 계약마감 약 50초 전에 극적으로 사인했다. 6년 3600만달러(약390억원)와 함께 170이닝을 넘기면 투구이닝 보너스를 최대 100만달러 받을 수 있었다. 5년을 풀타임으로 뛰면 FA를 선언할 권리도 있었다. 마이너리그 강등 조항 역시 없었다. 온전한 메이저리그 계약이었다. 류현진이 한국인 사상 최초로 국내야구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가 됐다.

▲ 첫승, 완봉승, 10승, PS승 그 짜릿한 순간

류현진은 시범경기를 거쳐 4월 3일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장소는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이었고 상대팀은 샌프란시스코. 6⅓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전문가들은 “현진이가 떨더라”고 했다. 그래도 류현진은 류현진이었다. 4월 8일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서 6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마침내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승승장구했다. 5월 6일 샌프란시스코전서 6이닝 4실점하며 데뷔 첫 패배를 맛봤으나 직구-체인지업 위력에 슬라이더, 커브까지 다듬어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을 줄줄이 돌려세웠다. 그리고 마침내 5월 29일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9이닝 2피안타 7탈삼진으로 데뷔 첫 메이저리그 완봉승을 신고했다. 8월 3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서 5⅓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시즌에 10승을 달성했다. 데뷔 첫 시즌 성적은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 투구이닝 보너스로 75만달러를 챙겼다.

포스트시즌서도 이름값을 했다. 애틀란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서 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했으나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당당히 승리투수가 됐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과 선발승이었다. 류현진이 지난 1년간 밟은 기록은 곧 그 자체가 역사였다. 박찬호도 메이저리그 데뷔 4년차인 1997년이 돼서야 풀타임 선발로 자리를 잡으면서 14승8패를 거뒀었다.

▲ 한국야구 패러다임을 바꿨다

류현진이 지난 1년간 걸어온 발자취는 말 그대로 한국야구의 살아있는 역사다. 류현진은 지난 1년동안 한국야구 패러다임을 바꿨다. 90년대 말 박찬호 향수를 되살려놨다. 박찬호는 90년대 말 IMF 시절 힘겨운 서민들에게 한 줄기 빛이었다. 그가 세계 최고의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에 한국 국민들이 희열을 느꼈다. 당시 한국 국민들은 말로만 듣던 메이저리그를 TV 중계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접했었다. 모든 게 새로운 시절이었다.

류현진도 마찬가지다. 학교 학생들은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를 보기 위해 선생님, 교수님들 눈치를 봤다. 직장에서도 틈만 나면 삼삼오오 모여 류현진 경기를 시청했다. 과거엔 텔레비전에 의존했다면, 이젠 스마트폰과 개인 PC를 통해 류현진 경기를 즐겼다. 류현진의 삼진 장면에 남 몰래 환호하고, 류현진의 패전에 함께 울었다. 올 시즌 류현진 경기를 중계 방송한 MBC와 MBC 스포츠 플러스는 엄청난 수익을 거뒀다고 한다. 90년대 말 경인방송이 전국에 널리 알려진 것도 박찬호 경기 중계 덕분이었다.

상대적으로 국내야구는 흥행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715만6157명을 동원했던 국내야구는 올 시즌엔 44경기가 늘어났음에도 644만1천855명 동원에 그쳤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관중 감소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과거 박찬호가 한창 활약했던 90년대 말에도 관중동원은 힘겨웠다.

▲ 아직 보여줄 게 많이 남아있다

아직 류현진이 보여줄 게 많이 남았다. 우선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확실하게 선례를 남기면서 국내야구 풍토가 바뀔 조짐이다. 국내야구는 그동안 고등학교를 졸업한 유망주들이 무분별하게 유망주들을 마이너리그에 빼앗겼다. 하지만 이젠 국내야구에서 FA를 획득하고 외국에 나가려는 움직임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다. 그게 부와 명예를 채울 수 있는 확실한 루트이기 때문이다. 지금 LA에 체류 중인 윤석민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류현진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류현진 키드’가 더 많이 생긴다. 과거 박찬호의 활약에 고무돼 야구에 입문한 선수들은 지금 어엿한 프로선수가 됐다. 지금 젊은 국내선수들에게 물어봐도 박찬호의 90년대 시절을 추억하는 이가 많다. 장기적으로는 류현진이 국내야구의 선진화와 국내야구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류현진은 향후 5~10년 이상 메이저리그서 뛰어야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박찬호의 모든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류현진이 한국야구의 또 다른 선구자이자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갈 길이 멀다. 아직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좌완이라기보단 가능성 있는 유망주로 분류된다. 이 고정관념을 깨트려야 한다. 그래야 국내야구도 자극을 받아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발전할 수 있다.

류현진의 숨 가빴던 2013시즌이 끝났다. 그가 지난 1년간 숨 가쁘게 걸어온 길과 그 발자취.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출발점일 뿐이다. 류현진이 한국야구에 가져다 줄 나비효과는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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