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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웹 심슨이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웹 심슨(미국)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 골프장(파71, 7223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슈라이너스 호스피톨스 포 칠드런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를 6개 때려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는 체이슨 하들리(미국)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다. 디펜딩 챔피언 라이언 무어(미국)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위창수, 양용은, 나상욱이 일찌감치 컷 오프된 상황에서 한국인 선수들의 부진은 이어졌다. 2라운드까지 13위에 올랐던 노승열(나이키골프)은 보기 3개와 버디 1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다. 노승열은 전반 9홀서 2개의 보기를 범한 데 이어 15번홀서도 보기를 기록해 타수를 까먹었다. 그러나 16번홀과 17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면서 두 타를 만회했다. 38위로 처졌다.
한국선수 중에선 리차드 리(한국명 이희상)가 그나마 돋보였다.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3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번홀서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리차드 리는 11~1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낸 뒤 18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존허(한국명 허찬수)도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42타로 공동 50위까지 올라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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