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예쁜 남자’ 출연과 관련한 속내를 팬들에게 고백했다.
아이유는 22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출연 배경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유는 “여러분의 걱정 다 알고 있고 그게 날 위해서 하는 걱정이란 것도 알고요. 근데 왜 걱정하는 거 알면서도 청개구리처럼 드라마를 들어가느냐! 하시면 모르겠어요. 그냥 하고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이 나오고 일주일 쯤 됐을 때 갑자기 제안을 받게 됐고 안 그래도 체력은 남아돌고 이번 활동도 짧고 콘서트도 4회라 이렇게 올해를 보내기 좀 아쉬운데..하던 찰나에 ‘음, 그래 두달남은 올해를 그냥 일로 하얗게 불태워보자!’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또 신곡 ‘분홍신’ 활동에 대해서는 “이번 활동은 애초에 4주였어요. 드라마도 콘서트도 아닌 다른 이유로..근데 그것에 갑자기 문제가 생겨서 콘서트때까지 시간이 좀 뜨는데? 어쩌지? 하는 순간! ‘예쁜 남자’가 내 인생에 훅 들어왔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8월 종영한 ‘최고다 이순신’ 후 연기 욕심이 늘었다고 고백하며 “가수 아이유는 데뷔 5년차에 지난주에 일위도 하고 그렇지만 연기자 아이유는 이제 막 드라마 두개 마친 그냥 많은 신인 연기자들 중 한 명이잖아요. 일이 들어와서 기뻐요. 소처럼 일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콘서트 준비 상황 등을 전하며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예쁜 남자’ 여자 주인공 김보통 역에 캐스팅 됐다. 김보통은 외모, 스펙, 배경 등 모든것이 보통인 여자로 예쁜남자 독고마테(장근석)에게 첫눈에 반한 후 마테의, 마테에 의한, 마테를 위한 삶을 살아온 캐릭터다.
‘예쁜 남자’는 현재 방송중인 '비밀' 후속으로 내달 20일 첫방송 예정이다.
['예쁜 남자' 출연을 확정지은 가수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