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 볼' 이엘리야, 경성 신여성 연기 '호평'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신예 이엘리야가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엘리야는 21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빠스껫 볼'(극본 김지영 장희진 연출 곽정환)에서 상위 1%의 경성 신여성 최신영을 연기했다.

앞서 방송 전 스틸 사진 공개로 단아하고 신비로운 외모를 뽐낸 이엘리야는 첫 연기라는 우려 속에서도 첫 방송에서 경성 '엄친딸' 최신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이엘리야는 "빠스껫 볼'의 최신영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흔히 등장하는 청순가련한 여성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그는 최신영을 통해 현재의 젊은 세대들과 같이 자유 연애를 꿈꾸는 모습, 당시 드물었던 여성 기자로 당차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첫 방송에서 최신영의 단아한 외모에 강산(도지한)이 한 눈에 반하는 장면과 함께 방송 말미 최신영과 농구 스타 민치오(정동현)의 에피소드가 예고되면서 극중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엘리야 신인배우 답지 않은 연기" "이엘리야 얼굴 완적 작다. 예쁘다" "보는 내내 만족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빠스껫 볼'은 일제 강점기에 농구 코트를 누볐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엘리야, 배우 도지한, 정동현 등 참신한 신예들과 함께 '추노 사단'으로 불리는 공형진, 김응수, 이한위, 안석환, 조희봉 등 명품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빠스껫 볼' 이엘리야. 사진 = tvN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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