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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반도프스키가 결승골을 터뜨린 도르트문트(독일)가 아스날(잉글랜드)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서 2-1로 이겼다. 도르트문트는 아스날전 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했지만 아스날(승점 6점)에 골득실서 뒤져 조 2위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시츠키, 외질, 윌셔가 공격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는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로이스, 음키타리안, 블라스키코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16분 음키타리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음키타리안은 페널티지역 정면서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하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41분 지루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루는 샤나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후반 37분 레반도프스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로스크루츠가 페널티지역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나폴리(이탈리아)는 마르세유(프랑스) 원정경기서 2-1로 이겨 2승1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아스날과 도르트문트와 승점이 같아졌다. 나폴리는 카예혼과 자파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아예우가 만회골을 터뜨린 마르세유에 승리를 거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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