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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세영이 영화 '고양이 장례식'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박세영 소속사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중인 박세영이 11월 크랭크인을 앞둔 '고양이 장례식'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홍작가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고양이 장례식'은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으로 1년 만에 재회해 고양이 장례식을 위해 떠나는 1박2일 간의 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헤어진 두 남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섬세하게 펼쳐질 로맨틱 힐링무비.
박세영은 풋풋하지만 묘한 매력을 지닌 재희로 분한다. 제작사 문어픽쳐스는 "박세영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 속에 숨겨진 묘한 눈빛이 재희 역에 적역이라고 판단해 캐스팅했다. 우연히 찾아온 여행으로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며 그 동안 품어온 미련을 내려놓는 재희의 모습을 유리처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적도의 남자' '사랑비' '신의' '학교 2013'에 이어 현재 출연중인 '지성이면 감천'까지 쉴 틈 없는 활약을 펼치며 2012 SBS 뉴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브라운관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박세영은 '고양이 장례식'으로 영화에 첫 도전하게 됐다.
박세영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복잡 미묘한 감정을 독특한 소재로 풀어낸 '고양이 장례식'을 통해 박세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첫 영화의 설렘을 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박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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