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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성진환(32)과 결혼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지은은 지난 2006년 제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입문하고, 이듬해 2007년 데뷔앨범 '지은'으로 데뷔했다. 오지은은 3장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싱글앨범, 컴필레이션 앨범 등 다양하고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홍대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마니아 팬층을 확보했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그룹 오지은과 늑대들의 보컬로도 활동 중이다. 2011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함께 싱글 '또 왜 그래'를 발표했으며, 지난해 1월 발표된 스윗소로우의 3집 앨범 '비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연인 성진환과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지은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 제 뾰족한 부분을 다 감싸주는 그런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한 동안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이제 오래오래 더 좋은 관계로 지내보고자 합니다. 여기 절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보고드려요"라고 적으며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말부터 만남을 이어온 오지은과 성진환은 매년 진행되는 유재하 가요제 모임을 계기로 자주 만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성진환이 속한 스윗소로우는 제 1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현재까지 약 4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
성진환은 연세대학교 동아리에서부터 출범한 스윗소로우로 지난 2005년 1집 앨범 '스윗소로우(Sweet Sorrow)'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스윗소로우 역시 3장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2011년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성진환(왼쪽)과 결혼을 발표한 오지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지은 트위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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