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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폭행 논란에 휘말린 배우 고주원이 상대방 입장에 대해 모두 거짓이라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주원 소속사 티앤씨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발생한 폭력사건은 확인해 본 결과 상대방 A씨 일행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10여분간의 폭행을 당해 이가 부러 졌다는 것은 모두 거짓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A씨 일행이 몇몇 언론사에 허위제보를 하면서 이 같은 내용이 공개가 되면서고주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며 상대방에 대한 고소장은 오늘 중에 접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A씨 일행이 술이 깨면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선처를 호소 할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본인들이 고주원 일행에 대한 강제추행 및 폭행을 감추기 위해 고주원이 자신을 폭행하여 이가 부러 졌다고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좋지 않은 일로 언론보도가 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연예인의 약점을 이용하려는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유를 불문하고 이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하며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고 전했다.
[고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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