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삼성은 포수만 3명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넣었다. 두산은 김명성을 깜짝 합류시켰다.
삼성과 두산이 24일부터 대구와 잠실을 오가며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갖는다. KBO는 23일 오후 한국시리즈에 나설 27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삼성은 포수를 3인 체제로 구성한 게 눈에 띈다. 류중일 감독은 포수 엔트리에 진갑용, 이지영과 함께 이정식까지 집어넣었다. 이정식은 올 시즌 11경기서 타율 0.235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외야수 강봉규가 빠지고 신인 내야수 정현이 등록된 것도 눈에 띈다. 김상수, 조동찬 부상 공백에 대비한 듯하다.
두산은 내야수 최주환을 빼고 투수 김명성을 넣은 게 눈에 띈다. 김진욱 감독은 투수진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지쳤다고 판단해 보강을 한 것이다. 지난해 용덕한과 맞트레이드 된 김명성은 올 시즌 8경기서 평균자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두산은 김명성 외엔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엔트리와 같다.
▲ 삼성
감독- 류중일
코치- 김성래, 김용국, 김태한, 김현욱, 김한수, 김태균, 김재걸, 세리자와
투수- 윤성환, 배영수, 장원삼 밴덴헐크, 차우찬, 안지만, 심창민, 신용운, 권혁, 오승환, 조현근, 김희걸
포수- 진갑용, 이정식, 이지영
내야수- 이승엽, 강명구, 김태완, 채태인, 정병곤, 박석민, 정현
외야수- 박한이, 최형우, 배영섭, 정형식, 우동균
▲ 두산
감독- 김진욱
코치- 황병일, 송재박, 정명원, 강성우, 장원진, 권명철, 김민재, 조원우
투수- 김선우, 이재우, 정재훈, 노경은, 오현택, 유희관, 홍상삼, 윤명준, 변진수, 니퍼트, 핸켄스, 김명성
포수- 양의지, 최재훈
내야수- 홍성흔, 손시헌, 최준석, 이원석, 오재원, 김재호, 오재일, 허경민
외야수- 임재철, 이종욱, 김현수, 민병헌, 정수빈
[류중일 감독(왼쪽)-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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