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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윤은혜와 정용화가 '버스 배웅'을 통해 헤어짐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24일 KBS 2TV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석) 제작사는 나미래 역의 윤은혜와 박세주 역의 정용화가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나미래와 박세주가 버스 정류장에서 서로에게 인사를 건내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모습을 담고 있다. 미래가 큰미래(최명길)의 충고에 혼란스러워하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세주에게 고마움과 설렘을 느끼며 이별을 아쉬워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의 애틋한 이별 장면은 최근 경기도 분당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촬영됐다. 이번 촬영에서 김신(이동건)과 세주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 고민하며 복잡한 표정을 지우지 못하는 미래에게 세주가 따뜻한 미소로 손인사를 해주는 장면도 담아냈다.
이날 촬영에서 정용화는 차가운 눈빛을 쏘아대던 언론계 재벌가 후계자의 모습이 아닌, 첫 눈에 반한 여자를 향한 배려심 가득한 박세주의 모습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윤은혜와 정용화는 쉬는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연기호흡을 맞춰보며 감정을 다잡아왔던 터. 실제로 연기를 하면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은 "큰미래의 충고 이후 달라지는 미래와 그런 미래의 모습을 감지한 세주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감춰진 비밀과 반전 속에 두 사람이 달콤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윤은혜, 정용화 등이 출연하는 '미래의 선택'은 오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미래의 선택' 윤은혜(첫 사진)-정용화.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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