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기상천외 분장 하더니…'메이크업 어워드' 수상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희극인 대표로 메이크업 관련 상을 받는다.

24일 장도연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도연이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에서 주최하는 '2013 메이크업 어워드'의 '문화예술인-희극 부문' 수상자로 선정,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2013 메이크업 어워드'는 매년 무대, 현장에서 메이크업을 더욱 빛나게 한 뷰티 아티스트 및 문화예술인들을 찾아 함께 축하하고 감사하는 자리. 장도연 외에도 배우 한지혜, 가수 이정현이 각각 연기자, 가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도연은 그동안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거침없는 분장개그로 웃음을 선사해왔다. 그는 '좀비' '빡구' '달마대사' 등 십 수가지에 이르는 인물과 캐릭터 분장을 해왔다.

장도연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제가 했던 분장이 웃음을 주기 위한 것이다 보니, 과장되고 어설은 점이 많은데 상까지 주신다니 왠지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 굉장히 기쁘다. 앞으로도 여성임을 잊고 더욱 기상천외한 분장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개그우먼 장도연.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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