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78-63으로 승리했다. SK는 4연승을 내달렸다. 5승1패로 선두를 지켰다. KGC는 1승 6패로 최하위를 지켰다.
SK 박상오의 득점감각이 좋았다.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코트니 심스가 14점, 변기훈이 10점을 넣었다. 전반적으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KGC는 숀 에반스가 15점 15리바운드, 오세근이 11점을 넣었으나 첫 승 여운을 길게 끌고 가지 못했다.
SK는 경기 초반 김선형과 변기훈의 연속득점이 나왔다. KGC도 신인 전성현의 과감한 외곽포가 주효하면서 대등한 승부를 벌였다. SK는 에런 헤인즈가 2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다. 최부경도 골밑에서 공격과 리바운드를 거들었다. 그사이 KGC는 2쿼터에 단 6점에 그쳤다.
SK는 박상오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심스도 골밑에서 분전하며 공격을 성공했다. KGC는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일두가 분전했으나 이미 기울어진 흐름을 돌리지 못했다. SK는 박상오, 변기훈, 심스 등이 골고루 공격을 성공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GC는 경기 막판 에반스가 분전했으나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헤인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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