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산과 인천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과 인천은 2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3라운드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 팀 모두 상위 스플릿 이후 첫 승 기회를 또 다시 미루게 됐다. 승점 43점을 기록한 부산은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의 늪에 빠지며 7위에 머물렀고 승점 46점의 인천도 7경기(5승2무)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부산과 인천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부산은 이정기의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고 인천은 김재웅의 프리킥을 골대를 빗나갔다. 이후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부산은 파그너, 이정호가 잇달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골문을 벗어났다. 인천도 마찬가지였다. 남준재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양 팀은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통해 변화를 노렸다. 인천은 문상윤, 설기현을 내보냈고, 부산은 양동현, 한지호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경기는 끝내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부산 공격수 임상협.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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