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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연출한 장형일 PD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고인의 빈소가 장례식장 지하 특2호실에 마련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26일 세상을 떠났다.
장형일 PD는 지난 1962년 영화계에 입문했고, 1971년 KBS에 입사하며 드라마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1983년 방송된 KBS 1TV 드라마 '개국', 1996년 방송된 SBS 드라마 '형제의 강', 2000년 방송된 SBS 드라마 '덕이', 200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장길산', 2012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불후의 명작' 등이 있다.
또 지난 2001년에는 제37회 백상예술대상 TV연출상을, 2002년에는 SBS연기대상 특별상 PD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4일장으로 치러져 발인은 29일 오전 5시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용인공원이다.
[드라마 '불후의 명작' 촬영 당시의 장형일 PD. 사진 = 스프링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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