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에 “김우빈 만나지 마” 질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민호가 박신혜에게 김우빈을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최영도(김우빈)는 편의점 테이블에 엎드려 있는 차은상(박신혜)을 깨우며 “넌 왜 만날 이런데서 자냐. 지켜주고 싶게”라고 말했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김탄(이민호)는 최영도에게 전화를 걸어 “뭐냐 너희들. 남의 동네에서”라고 말했고, 최영도는 “얘 만나러 온 거 아냐? 건너와”라고 말했다.

이에 김탄은 “내가 걜 왜 만나러 와. 둘이 왜 그러고 있는 진 모르겠다만 나쁜 짓은 너희 동네 가서 해. 여긴 그런 동네 아니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어 집에서 차은상을 기다리고 있던 김탄은 “넌 왜 계집애가 그런데서 자? 겁도 없이. 최영도 왜 만났어? 내가 최영도 조심하라고 몇 번 말해”라고 역정 내며 “협박 같은 거안해?”라고 물었다.

차은상은 그런 김탄에게 “오히려 지켜주고 싶다던데”라고 답했고, 김탄은 “그게 협박이야. 최영도랑 마주치지 마. 잔소리 아니고 경고야”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탄은 차은상에게 “지금부터 나 좋아해. 가능하면 진심으로. 나는 네가 좋아졌어”라고 고백해 김탄과 차은상의 본격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신혜에게 김우빈을 만나지 말라고 경고한 이민호.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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