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예능 판도 변화?…1위 '라스' 3위 '맘마미아' 1%P내 접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수요일 밤 시청률 경쟁이 접전 양상이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시청률 7.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7.6%보다 0.6%P 하락했으나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짝'은 시청률 6.2%로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6.3%보다 0.1%P 소폭 하락했다. 방송 시간대를 옮긴 후 첫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는 시청률 6.1%로 집계됐다. 기존 방송 시간대이던 지난 27일 방송분의 시청률 6.5%보다는 0.4%P 하락한 수치.

다만 1위 '라디오스타'와 '맘마미아'의 시청률 격차가 0.9%P 불과해 당초 '라디오스타'와 '짝'의 '2강 구도'로 진행돼 온 수요일 밤 시청률 다툼이 '맘마미아'의 투입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위)-KBS 2TV '맘마미아'. 사진 = MBC-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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