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3년 만에 신곡 발표 "10주년 기념 팬송"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남성 중창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3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3년 만에 발표하는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올웨이즈 비 데얼(Always Be There)'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앨범 발매와 콘서트 외에는 특별한 활동이 없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을 10년동안 꾸준하게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10주년 기념 팬송'이다. 본인들의 음악적 욕심보다는 팬들이 듣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1980년대 스타일의 따뜻한 팝 사운드를 선택했으며, 가사에는 10년 간 팬들에게 느낀 고마운 마음과 따뜻한 애정을 가득 담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정엽이 부드럽게 곡의 문을 열고 영준과 성훈이 부드럽게 곡을 전개하며, 나얼이 브아솔 특유의 하모니 위에서 클라이맥스를 노래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형적인 패턴이 그대로 담겨 있는 곡"이라며 "팬들이 가장 많은 사랑을 주었던 곡의 패턴을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10년 역사를 기념하는 곡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은 이 곡에 대해 "한 번에 귀에 꽂히는 곡이기보다 듣는 이에게 진솔하게 다가가서 오랫동안 듣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땡크 유얼 소울(Thank Your Soul)'을 연다.

[3년만에 신곡을 발표한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나얼 성훈 영준(왼쪽부터). 사진 = 산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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