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공은 확실히 빠르더라. 중간에 나와도 똑같았다"
과연 두산 타자들은 삼성 외국인투수 릭 밴덴헐크를 공략할 수 있을까. 삼성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 밴덴헐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29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구원투수로 등장해 두산 타선을 무력화시킨 밴덴헐크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자랑하고 있다.
6차전 준비를 하던 두산의 중심타자인 김현수는 "밴덴헐크가 공은 확실히 빠르더라. 중간에 나와도 똑같았다"라고 밴덴헐크와의 승부를 떠올렸다.
이어 김현수는 "오늘 경기는 1회에 먼저 공을 봐야할 것이다. 하루를 쉬고 나온다지만 구위가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라면서 "잘 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시즌 때보다 제구도 잘 되고 있다. 깜짝 놀랐다. 볼넷으로 나가려는 요행을 바라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밴덴헐크는 196cm의 큰 키를 자랑한다. 김현수는 "상대가 니퍼트를 보는 느낌을 알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두산은 3승 2패로 앞서 있지만 삼성이 지난 5차전에서 타선이 폭발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가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 그러나 김현수는 "우리도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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